-
[최준호의 사이언스&] 1억도 300초 견디는 타일, 영하 270도서 가동하는 진공장비
최준호 과학&미래 전문기자·논설위원 천장형 크레인이 달린 3층 높이 공장 한쪽, ‘TCD 작업장’이라 써 놓은 팻말 아래 한 작업자가 은회색 기계장비를 조립하고 있다. 가로 3㎝
-
시작은 두꺼비집이나, 이젠 KSTAR·가속기 만드는 중소기업
━ [최준호의 사이언스&] 비츠로넥스텍과 연구장비산업 비츠로넥스텍의 연구진이 KSTAR 토카막 내벽에 들어갈 텅스텐 카세트 디버터를 조립하고 있다. 김경록 기자 천장형
-
[문홍규의 달에서 화성까지] 22년 뒤 화성에 태극기? 경제 효과는 일단 잊어야
━ 경제논리 앞세우는 한국 과기정책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윌리엄 글래드스턴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총리와 재무장관에 네 번씩 오른, 지금도 존경받는 정치인이
-
그곳엔 두 개의 눈이 내린다…화성의 겨울, 동화 같은 풍경 유료 전용
화성 하면 우리는 보통 붉은 흙으로 이뤄진 삭막한 사막을 떠올립니다. 하지만 겨울이 찾아오면 화성은 완전히 변신합니다. ‘전쟁의 신’ 마르스(Mars)가 평화로운 시기를 맞아 갑
-
튀르키예 한인회장 "구조는 결국 시간 싸움…월동 장비 절실"
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진도 7.8의 대형 지진으로 5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, 김영훈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회장은 7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"현지에 급파된 구조대
-
컨선월드와이드, 튀르키예·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 긴급대응활동 착수
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지난 6일 오전(현지 시각 기준) 튀르키예와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7.8 대규모 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각각 긴급구호
-
싹 다 얼어붙었다…한파 덮친 美, 체감온도 '영하 78도' 역대급
3일(현지시간) 체감온도가 섭씨 영하 78도까지 떨어진 미국 뉴햄프셔주 워싱턴 산 전망대 전경. 로이터=연합뉴스 북극 한파가 북미 대륙을 덮치면서 가장 낮은 체감 온도가 기록됐다
-
KTX 시속 170㎞로 늦춰야 했다…작지만 위험, 혹한 속 이 물체 [강갑생의 바퀴와 날개]
선로 제설 작업 모습. 사진 코레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최강 한파가 닥친 지난 24일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일부 구간에서는 고속열차인 KTX가 평소보다
-
북극서 김장, 남극 얼음 팥빙수...'남·북극 셰프' 된 국숫집 주인
남·북극 연구팀과 동행해 요리를 해온 정만(57)씨가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인터뷰하고 있다. 정씨는 극지에서 실제로 착용하는 팀 '아틱'의 옷과 앞치마를 입고 포
-
보급 없이 홀로 100㎏ 썰매 끌며…남극점 도달한 최초의 한국인
'무보급 단독'으로 남극점 도달에 성공한 산악인 김영미 대장. 김영미 대장 인스타그램 캡처 산악인 김영미(42·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) 대장이 어떤 보급도 받지 않고 홀로 남
-
승객들 다 태우고 눈청소...그 뒤 꼭 지켜야 하는 시간 'HOT' [강갑생의 바퀴와 날개]
디아이싱 작업 모습. 사진 대한항공 겨울철에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뭐니 뭐니 해도 '눈(snow)' 일 겁니다. 적은 양이면 괜찮지만, 폭설이라도 내
-
얼음 조각집 아니었어? 美눈폭풍 번진 캐나다 마을 충격 실태
북미 오대호에 속한 이리호(湖) 주변의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안 주택들이 고드름으로 범벅이 됐다. 인근 지역 미국 뉴욕주에서 몰아친 눈폭풍의 여파다. 28일(현지시간) 캐나다
-
위기의 테슬라…中공장은 스톱, 美선 '충전 먹통' 사태 터졌다
지난 2020년 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 상하이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테슬라 모델3 전기차가 생산된 것을 기념해 발언하고 있다. 로이터=연합뉴스 테슬라가 잇따
-
K중이온가속기, 빅뱅 비밀 풀고 신물질 도전 ‘가속도’
━ [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] 홍승우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 우리 ‘몸’은 무엇으로 구성돼 있을까. 몸무게가 70㎏인 성인이라면 산소가 43㎏, 탄소 16㎏, 수소 7㎏
-
"한 세대 한번 있을 눈폭풍"…영하46도 美에 '폭탄'이 덮쳤다
크리스마스에서 신년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연말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혹한과 눈보라를 동반한 ‘폭탄 사이클론’이 미국 전역을 강타했다.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섭씨 영하 46도까지 내
-
빅뱅 비밀 풀고, 신물질 도전… ‘K’ 중이온가속기, 시험 가동
━ [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] 중이온가속기 라온 홍승우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이 대전 신동 중이온가속기연구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며 최근 공개한 시설을
-
“기술 창업으로 미래세대 먹거리 만들어야…대학의 책임”
박용근 KAIST 교수(오른쪽)는 전문창업가 홍기현 토모큐브 대표와 함께 2015년 토모큐브를 창업했다. 살아있는 세포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관찰 가능한 레이저 홀로그래피 현미경
-
브라질전 킥오프 때 도하 영상 25도에 미풍… 기상 이변은 없다
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현지시간 오후 10시에 열린다. 더위를 피하기 위해 늦은 밤에 킥오프한다. 경기가 열리는 오후 10시 도하의 예상 기온은
-
-20도 견딘다…114만원 '애플워치 울트라' 일반 모델과 다른점 [체험기]
“영화감독 안 부럽네-” 캠핑장에서 피운 장작불에 ‘아이폰14 프로 맥스’ 카메라를 들이대자, 화면을 타고 장작불의 색감이 확 살아났다. 눈으로 보기에 거슬리던 ‘툭 튀어나온
-
대통령 손주 최초 '백악관 결혼식'…'달콤씁쓸 교향곡' 퍼진 이유
조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 나오미의 결혼식.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치러졌다. AP=연합뉴스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어떤 기분일까.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손녀, 나오미
-
휴대용 발전기·버너 사재기 붐, 유럽 에너지 위기 현실로
━ 김진경의 ‘호이, 채메’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(EU) 집행위원장(왼쪽)이 프란스 팀머만스 유럽 그린딜 부의장(오른쪽)과 함께 지난 7월 20일 벨기에 브뤼셀에
-
창의성 키워줘야 자녀들 먹고사는 문제 해결돼 [김세직의 이코노믹스]
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‘이 세상에 /부모 마음/ 다 같은 마음/ 아들딸이/ 잘되라고 / 행복하라고’. 1960년대 히트한 '아빠의 청춘'이란 유행가의 한 구절이다. 1
-
'M자탈모' 자리에 놀라운 변화…아이폰14 프로 문제는 '환율'
애플이 7일(현지시간)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다. 사진은 상단 노치가 펀치홀 디자인으로 바뀐 아이폰14 프로 모델. 사진 애플 아이폰14 시리즈의 새로운 외관과 기능이 베
-
대홍수 1년뒤 말라버린 강…지구가 미쳤다, 더 빨라진 기후재앙
최근 독일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라인 강이 말라버렸다. 석탄을 운송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부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. 하지만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7월 독